국보 1호 숭례문(National Treasure No. 1, Sungnyemun)
이 문은 서울 성곽의 정문이다. 또한 도성의 남쪽에 있어 남대문으로도 불린다.
태조 7년(1398)에 처음 건립한 후 세종 30년(1448)에 크게 고쳐 지었다.
석축 중앙에 무지개 모양의 문인 홍예문이 있으며 그 위에 정면5칸 측면 2칸인
2층 문루를 세우고 다시 그 위에 처마를 4면에 두는 우진각 지붕을 얹었다.
처마 끝은 여러 개의 나무로 짜 맞추어 댄 다포(多包)양식의 건물로서,
현존하는 성문 건물로는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.
문에 걸린 현판인 편액의 글씨에 관하여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
[지봉유설]에는 양녕대군이 쓴것이라 기록되어 있다.
편액이 여느 문의 편액과 달리 세로로 쓰여있는 것은 숭례(崇禮)의
두 글자가 위아래로 있을 경우 불꽃을 의미하기 때문에
이로써 경북궁을 마주 보는 관악산의 불기운을 누르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.